본문 바로가기

연애

남자친구가 뱃살 만지는게 싫어요??

반응형

 

 나는 뱃살이 많다. 예전에는 남자친구가 내 뱃살을 만지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 내 뱃살을 만지고 충격받지는 않을지, 싫어하지는 않을지 걱정하고는 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사람들의 모든 반응은 '귀엽다', '말랑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였다. 처음에는 싫은데 그냥 좋게 말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하지만 거의 2년을 만났던 남자친구는 한결같았다. 아니야 너무귀여워 더 쪄도 돼. 라고 항상 말해주었다. 거의 2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을 받다보니 나의 자존감이 높아졌는지 지금은 나의 뱃살이 부끄럽지 않다.

 

 

 마인드 자체가 바뀌었다. 나의 뱃살조차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내가 왜 만나? 당연히 날 좋아하면 내 뱃살도 좋아해야지.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뱃살을 만지고 충격을 받을까 걱정이 되는가? 걱정하지 말아라 그 또한 사랑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는 사람이라면, 만약 당신에게 살을 빼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헤어져라. 그 남자는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