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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피임약(머시론, 마이보라) 복용방법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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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머시론, 마이보라) 복용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다가 현재 만나는 분과 연애 중에 피임약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피임약(머시론) 복용한 지 4,5달 차입니다. 과거에는 피임은 콘돔만 잘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지만, 어쩌다 운이 안 좋았는지 콘돔이 몇 번 찢어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피임약의 경우 시간만 잘 지켜서 꼬박꼬박 먹는다면 거의 100%에 가까운 피임확률을 가졌기 때문에 저의 몸을 지키기위해 피임약을 복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간호학과 친구들이 시간만 잘 먹기만 하면 100%라고 말하더군요!) 

 부작용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유튜브에서 의사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하는 것보다 피임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는 게 낫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더더욱 피임약을 복용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머시론

 

 

 

 

피임약 복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약을 먹기 시작할 때는 생리 시작 1일차에 복용을 시작합니다. 21일동안 꼬박꼬박 정한 시간에 1알씩 복용합니다. 21알 즉 한팩을 다 먹었다면 앞으로 7일 동안은 휴약기로 피임약 복용을 하지 않습니다. 휴약기 7일이 지났다면 2번째 팩의 피임약 복용을 다시 시작합니다. 즉 21일 피임약 복용 + 7일 휴약기의 총 28일 주기입니다.

 첫 번째 팩(21알)을 다 복용한 후 일반적으로 휴약기의 3~5일 차에 생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생리 시작 일자와 상관없이 혹은 생리가 시작했든 하지 않았던지 상관없이 휴약기 7일이 지났다면 두 번째 팩의 복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참고

네이버 달력 사진 이용, 피임약 주기.

 

 

 

 

 

 혹시라도 만약 피임약을 먹어야 할 시간이 1~3시간 정도 지난 후 피임약을 먹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이 났다면, 괜찮습니다. 생각나자마자 바로 복용하시고 그다음 날부터 원래 정한 시간에 복용하면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피임약 먹으면서 하루를 빼먹은 날은 없지만 1~3시간 정도씩 오차가 있도록 약을 복용할 때가 있긴 합니다. 물론 정확한 시간에 잘 먹는 게 제일 좋지만 몇 시간 조금 늦거나 빨리 먹었다고 피임이 안돼지는 않으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머시론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피임약 먹는 시간을 깜빡했다면 아래와 같이 복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경험했던 피임약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장점)

 제가 먹고 있는 피임약은 머시론입니다. 피임약을 먹은 첫 달에는 가슴이 부풀어있고 조금 아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3번째를 복용하기 시작하자 가슴이 아프고 부풀어있는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그 외의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첫 팩을 먹고 휴약기 때 생리양이 급격히 줄어서 꽤나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팩부터는 생리양이 원래 피임약을 복용 안 했을 때보다는 줄긴 했지만 다시 늘어났습니다. 원래 피임약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로 생리양이 줄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 중에 머시론을 복용한 친구의 부작용은 몸이 간지럽다고 했습니다. 몸이 간지러운 것이 부작용이라니요! 그래서 제 친구는 1팩 복용 후 7일의 휴약기를 가진 후 마이보라로 피임약을 바꿨습니다. 

 만약 복용한 피임약의 부작용이 너무 심하거나 몸에 안 맞는다면 바로 피임약을 중단 후 다음 생리 시작 때 다시 첫 팩을 시작하셔도 되지만, 1팩을 복용 후 (그래도 피임 시작했으니 아쉽다면) 7일의 휴약기를 가진 후 다른 피임약으로 바꿔서 두 번째 팩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피임약 먹는 장점으로는 먼저 저같은 경우에는 생리통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생리 시작일을 늦추고 싶다면 생리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약4~5일전)에도 생리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생리늦추는 방법은 휴약기 시작일에 피임약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약을 먹는 것 입니다. 생리를 지연시키고 싶은 동안 쉬지 않고 피임약을 복용 후 7일간의 휴약기를 가진 후 다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됩니다.

 

 

 

 

 저의 피임약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는 팁은 남자 친구에게 피임약 복용시간에 말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피임약을 먹어야 할 시간쯤에는 항상 남자 친구가 "약 먹어야 돼!" 하고 말해줍니다. 혼자서만 피임약 복용을 지키는 것보다 둘이 함께 한다면 잊지 않고 복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혹시라도 둘 다 깜빡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알람도 설정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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