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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자친구와 카톡(연락)하는게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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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연애까지는 나는 남자친구와 연락(카톡)하는 것이 너무 귀찮았다. 집에만 가면 3,4시간은 기본으로 연락이 안돼기 일쑤였다. 그냥 귀찮았다. 특별히 바람을 피거나 하는 등이 아니라 그냥 집에 가만히 있으면서도 핸드폰으로 카톡하는 것이 귀찮았다. 그때 항상 남자친구는 왜이렇게 연락이 안돼? 연락 좀 잘 해주면 안돼?라고 말했다. 그러면 나는 집에서 편하게 쉬느라 그래. 집에 있을때는 핸드폰을 안보게돼. 라고 하며 어쩔수 없다고 했고. 항상 남자친구는 서운해 했다.

 

 이 때의 나는 연락 좀 안돼면 뭐 어때. 라고 생각했다. 이 친구와 헤어진지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까짓 연락 좀 잘돼는게 뭐가 어렵다고. 그런 사소한 것 조차 안해줬을까? 

 조금은 후회가 되기도 했다. 현재의 남자친구에게는 연락이 잘 되려고 항상 노력중이다. 원래도 정말 집에 있으면 핸드폰을 잘 안들여다 보는 편이라 친구들에게도 답장이 느린편인데, 그래도 남자친구에게는 내가 지금 뭘하는지 너는 지금 뭘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표현하기위해 노력한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 '연락'이라는 배려는 사소한 듯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연인간의 연락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표현이다. 연인과의 연락이 귀찮더라도 조금 노력해 보는건 어떻겠는가? 만약 조금도 노력하기 싫다면 내가 정말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지 깊게 생각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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