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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감정을 숨기는 것이 너무 당연해졌다. 우울하고 힘들때 감정을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언제나 감정을 숨긴다. 감정을 드러냈을때 혹은 너무 솔직해졌을 때의 여파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인가. 정말 모든 감정을 감추는 것은 아니다. 다만 즐겁고 행복한 긍정적인 감정을 제외한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항상 숨기게 된다. 예를들면 누가 싫다던지, 우울하다던지 하는 그런 그루미한 감정들 말이다. 언젠가는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내비쳤을때 위로를 받고 서로 공감을 한다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너무 커버린 탔일까 그런 감정을 내비치면 타인이 나를 그런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서 일까, 많은 사람들은 "나 힘들어" 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지금 처한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 것에 그친다. 그리고 그에대한 공감을 받기를.. 더보기
자취 시작한 내가 받고 싶은 자취선물 추천해요! 자취하는 제가 받고싶은 선물 혹은 내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 중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자취를 시작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자취 새내기 입니다. 자취 시작하니 어것저것 필요한 것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살 것도 정말 많아서 돈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 때 최근 친구들에게 선물을 많이 받아서 여러모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여러가지 선물 중에 물과 휴지를 제외하고 좋았던 것 베스트와 받고 싶은 선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커피포트 : 라면을 끓여먹을 때나 보리차, 허브차 등을 마실때, 그리고 요거트 메이커까지 다 함께 가능한 커피포트가 있는것 아시나요? 저는 생수도 좋아하지만.. 생수만 마시면 질리기 때문에 보리차 등을 끓여서 마시기 위해 커.. 더보기
카페, 브런치 카페 망하는 이유, 사장님의 마인드. 내가 생각하는 카페나 브런치 카페가 망하는 이유. 요즘 유튜브로 장사의 신을 정말 많이 봤다. 창업을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됐다. 장사의 신님도 정말 멋지시고! 장사는 잘돼면 돈도 정말 많이 벌지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정신적 육체적 노동 모든 노동이 필요하다. 장사가 아니더라도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 내가 어떤 마인드를 장착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 본론으로 돌아와, 몇번 들렸던 브런치 카페가 있었다. 맛있다. 솔직히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일 맛있는것 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다. 예전에는 정말 많아서 대기도 있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텅-.. 더보기
신입사원 3개월 자살생각에 결국 퇴사하겠다 말했습니다. 신입사원 3개월 차, 분명 짧은 기간의 회사생활이었지만 끊임없는 부정적인 생각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살이라는 생각입니다. 출근길뿐만 아니라 주말에 산책을 할 때 또한 지금 저 차에 치여버릴까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친구에게 장난 삼아 나 그냥 자살할까? 하고 말해보기도 할 정도로 극단적인 생각이 머리에 쌓였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뉴스에서 공무원이나 대기업 사원이 회사생활을 하다가 자살을 했다는 뉴스를 보면 '아니 그냥 일 그만두면 되는걸 왜 자살을 하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던 어리석은 저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자살 생각을 하는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샤워를 할때도 그냥 누워있을 때도 친구와 카톡으로 연락을 할 때도 눈물이 났습니다. 회사에.. 더보기
불편한 사람과 대화하기 싫어서 퇴사하고 싶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피할 수 없는 일 중 한가지는 "불편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1년전까지만해도 모르는사람의 번호를 절대 받지 않았고, 인턴생활 중 회사로 오는 전화를 받는 것이 끔찍하게 싫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것 또한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전화를 받고 먼저 걸지 않으면 안돼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계속 전화를 하다 보니 그나마 익숙해지게 되었죠... 하지만 지금도 낯선사람과 전화하는 것은 불편하고 불편하고 하기 싫습니다. 얼마전 취업한 새로운 기업에서 사무실에 있을 때 드물게 전화를 받을 일이 있는데 견디기 너무 힘듭니다.. 또한, 불편한 사람 즉 위-의 상사와 대화하는게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일상 대화를 하는 것이라면 크게 상관.. 더보기
20대 취업포기 디지털노마드로 살고싶다. 나는 남들이 보기에 꽤나 외향적인 사람이다. 의외로 그렇다. 나는 내가 꽤나 내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면 어떤 사람에게든 편하게 잘 대하는 편이다. 나도 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마냥 편하고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물론 특별히 싫은 것은 아니다. 다만 불편하다. 사람을 만나고 시간을 쏟으면 어느 순간 너무나 피곤하다. 피곤하고 내 안에 있던 기력이 모두 빨리는 느낌이다. 또한 이건 핑계일수도 있지만 집에서 나설 때마다 고양이한테 미안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 나가서 일을 보고 친구를 만나느라 하루 종일 집 밖에 있을 때도 있지만,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일을 하게 되면 주 5일 동안 내가 깨어있는 시간의 반 이상을 밖에서 보내야 한다. 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 더보기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으로 갈아타면 불편할까? 갤럭시만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꾸면 불편할까? 나는 작년 12월까지 평생을 갤럭시 스마트폰만 사용하다가, 12월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아이폰으로 바꿨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냥... 사진이 잘 나와서가 거의 90%의 이유였다. -참고로 나의 나이는 20대 중후반이다- 내가 느꼈던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서 가장 불편한 점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아이폰을 사용한 지 이제 10개월이 다 되어간다.- 1. 아이폰에서 가장 적응이 안 됐던 부분은 "뒤로 가기 버튼"이 없다는 것이었다. 갤럭시는 뒤로 가기 위해서는 화면의 하단의 뒤로 가기 버튼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언제든지. 하지만 아이폰은 심지어 일정하지도 않다. 어떤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해야 하고, 어떤 때는 좌측 상단의 " 더보기
26살 취업 포기했습니다.(취포) 4년제 대학교 졸업. 토익 870 기사자격증 1 토익스피킹 150 한국사 2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내가가진 자격증 들이다. (의식의 흐름 주의) 하지만 이 자격증들은 취업시장에서 무쓸모하다. 공기업이면 모를까, 사기업이라면 그닥 쓰잘데기 없는 것들일 뿐이다. 남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취득했지만, 정작 취업할때 이것들이 있다고 강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이런 이력서 한줄을 채우는 어떤 자격증들 보다는 자신의 경험이 중요하다. 예를들어 대외활동이나 인턴활동 같은 것들 말이다. 나에게 인턴 6개월의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어떤 아주 한정적인일을 하면서 배운것들 뿐이다. 이 것이 췽업에 도움이 될줄 알았다. 어쩌면 면접관은 처음에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어떤일을 했는지 상세히 듣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