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와 옐로우 피자에서 피자 배달시켜 먹었어요. 친구가 여기 너무너무 맛있다고 꼭 시켜먹어야 한다고 강추를 해서 먹었습니다.
힙한 피자! 옐로우 피자!
피자 박스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친구가 힙합 옐범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누구 꺼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옐로우피자 너무 좋은 점은 피자를 시키면 오는 소스들의 양이 범상치 않다는 거에요! 소스 추가 일절 안했는데 기본으로 오는 소스 양이 엄청 많아요! 저는 소스맛에 피자먹는 사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갈릭디핑 2컵
파마산 2개
핫소스 2개
피클 1개
이렇게 푸짐할수가, 안그래도 피자에는 갈릭디핑소스가 완전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옐로우 피자^^ 앞으로 너만 시켜버리고 싶다 후우
오오 그리고 진짜 신기했던 부분이 피자가 완전 이쁘게 고정되어있다는 거에요. 피자 고정시키는 것 3개가 꽂혀있는데 엄청 특이한것 같아요! 완전 제대로 고정되서 피자 1도 망가짐 없이 감동적이게 내 앞까지 도착한다는거~~~해퓌~~~~
하프피자 라지로 "페퍼로니, 베이컨체다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체다치즈를 좋아해서 베이컨체다를 주문했는데, 베이컨과 체다이기 때문에 토핑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인지 조금 아쉬웠어요. 올리브라든가 하는 씹히는 토핑이 없어서인지 체다가 들어가서 짜긴한데 애매한 느낌이였어요. 먼가 쫌 짜서그런지 갈릭디핑 완전 잔뜩 찍어먹게 되는 맛이였달까요.. 갈릭디핑 찍어서 단짠단짠 느끼느끼 폭발이에요.
그에반해 페퍼로니는 간도 딱 맞고(적당히 짜고) 핫소스 뿌려서 먹으면 적당히 매콤하고 계속 먹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원래 베이컨 포테이토랑 체다랑 고민했는데, 다음에는 베이컨 포테이토 + 페퍼로니로 주문해보려고요.
진짜 피자의 기본은 페퍼로니인것 같아요. 웬만해서 페퍼로니는 실망할 수가 없달까요..ㅎㅎ 베이컨 체다는 살짝 도전정신 이였던것 같아요 ㅎㅎ
옐로우 피자는 타 브랜드의 피자보다는 확실히 더 자극적인 맛이에요. 저는 몸에 안좋고 자극적인걸 사랑하는 사람이라 맛나게 먹었습니다. 혹시라도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분이시라면 살짝 비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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